눈물날만큼 감동의 이사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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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글로리아 작성일2014-09-05 14:20 조회7,106회본문
안녕하세요!
사장님 지난달 이사를 하고 인사가 늦게 하게 되었는데 이렇게 저렇게 정리하다보니 늦게 글을적게 됐네요.
제가 갑자기 집이 팔려 갈곳이 없고 갈곳은 정했지만 집수리가 보름진행되는 관계로부득이하게 이사짐 보관을 한달정도 하게 되었는데 여름 장마기간이 겹쳐 주변사람들이 보관해놓은 짐들이 아마 곰팡이로 장난아닐거라는 주변 걱정들이 많았고 저도 사실 가구 옷 전자제품들 난리났을까봐 걱정 엄청 했는데..
이삿날 짐을 풀어보니 너무도 놀랍게도 옷 가구 제품들이 멀쩡한거에요. 그래서 사실 완전 놀랬고 그리고 너무 좋았고 무엇보다도 이사를 하다보면 불친절하시고 자기네들꺼 아니라고 막 다루는 일이 허다한데
가자는 달랐어요
하나 하나 이사짐들을 명품 다루듯이 소중히 옮겨주시던 모습에 정말 감동하지 않을 수 없었고
특히 이사하면 신발신고 거실방을 밖에 다니는것처럼 마구 신고 다니면서 더럽게 바닥을 만드는데 제가 오염강박증이
심한 아줌마라 신발 신고 다니는것을 좀 신경써 달라고 했더니 동선에 플라스틱 깔판을 깔아서 거기만 밝고 다니시면서
정말 바쁘고 힘드신데도 불구하고 제가 원하는데로 화한번 내시지않고 웃는 얼굴로 끝까지 이사를 잘 마무리 해주셨습니다.
마무리는 스팀청소까찌 바닥과 피톤치드 뿌려 공기 깨끗하게 해주시고 오염강박증인 아줌마가 만족할 정도라면
다른사람들도 대만족 하실거라 생각이 듭니다.
붙박이장도 한샘건데 여기 분들께 맡겨서 했는데 한샘분들보다 더 깔끔하게 싸게 해주셔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제가 서비스 업종에 15년 일했던 사람이라 웬만한 서비스에 감동받지 않고 불만인사람인데 정말
가자 익스프레스는 제가 지금까지 이사해본 이삿짐 센터중에서 최고의 익스프레스 인것 같습니다
한가지 아쉬운점은 너무 이삿짐들을 명품다루듯이 잘해주시는 관계로 시간이 쬐금길어진다는 것입니다
사장님 정말 이렇게 쭉욱 초심을 잃지 않으시고 일하신다면 분명 사장님은 이사짐센터에서 일인자가 될것입니다.
추석 연휴 잘 보네세요~